20211011 연휴 마지막 날 서울 손님들 귀가하는 날이다 태 선생은 어제 너무 놀아서 힘이 드는지 아빠 산책 가는 길에도 따라나서 지를 않는다 아들 혼자서 산책을 갔는데 처음으로 갖은 아들 만의 시간이다 어제밤에 해감 해 놓은 조개를 생으로 까고 삶고 했다 생조갯살은 밀가루를 넣고 부침개를 만들고 삶은 물은 조개탕 맛이 난다 조갯살이 제법 많은데 무엇을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다 아침은 조갯살 부침개와 홍시 전복죽으로 먹었다 정자에서 놀기로 하고 바다로 나갔는데 막상 바다를 보니 또 물놀이를 하고 싶어해서 숙소로 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하였다 날씨가 흐려서 춥지 않을까 걱정이다 할아버지는 정자에서 주무시고 아들은 제 아들 지켜보느라 바다에 있다 1시 전에는 순천으로 출발을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