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 45

동해 보름살기 4일

20221003 월 흐림 북평 장날이라 구경을 갔는데 숙소에서 10분 정도 걸렸다 날씨가 흐리니 바다에 가기도 춥고해서 인지 태 선생도 함께 갔다 장터가 있는게 아니고 도로변 인도 양쪽이 시장이었다 야채 생선 과일등 많이 있는데 거의 단위가 만원 오천 원씩이다 어류는 갈치와 임면수그리고 골뱅이를 사고 과일은 사과 밤 홍시 그리고 옥수수 꽈배기 옥수수 뻥튀기를 사 왔다 점심에 갈치를 튀기듯이 구웠는데 싱싱해서 인지 비린내도 안 나고 맛있었다 오후에 바다에 나가더니 파도가 세다고 일찍 들어와서 천곡동굴을 가고 우리는 한섬 감성 길을 조금 걷다 들어왔다 저녁은 삼겹살을 먹었고 태 선생은 마지막 산책이라고 밤바다를 걸었다

한달살기 2022.10.04

동해 보름살기 3일

20221002 일 흐림 천곡 황금박쥐동굴을 갔는데 커디 린 종유석이 많이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만들어서 구경 잘 하고 동굴 위 편에 있는 돌리네 공원도 산책을 하고 나오니 비가 잠깐 왔다가 그쳤다 덕분에 종일 흐려서 태선생은 물놀이를 잠깐 밖에 못했다 점심은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구경을 하고 왔다 연휴라 관광객이 많았다 저녁을 비빔면으로 간단히 먹었다

한달살기 2022.10.02

동해 보름살기 2일

20221001 토 맑음🌞 기온이 30도가 되는 여름 날씨다 일찍 묵호항 주변에 있는 논골담길 등대 수변공원 도째 비골을 구경하고 묵호항 수산시장에 들러 오징어회를 사 와서 해변에서 먹었다 점심은 맥런치로 모래사장에서 먹었다 태선생은 종일 바다에서 놀고 먹고 하였다 지킴이 아들은 햇볕에 팔하고 다리에 화상을 입어 임시방편으로 감자를 붙였다 전기레인지에 음식 하기가 힘들어서 부르스타를 사서 사용하니 한 결 수월하게 만들수 있다

한달살기 2022.10.01

동해 보름살기 1일

20220930 금 맑음 태윤이랑 아들까지 함께 출발을 했다 금요일 출발이고 내일부터 연휴라서 함께 올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아들이 운전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숙소는 깨끗하고 바닷가도 마트도 가깝고 좋다 이마트에서 고기를 사다 저녁에 먹었다 태윤이는 오로지 바다 바다 참 좋아한다 결국 바닷물에 몸 담그기까지 했다 행복한 섬 길은 조명도 예쁘고 데크길이라 좋았다

한달살기 2022.10.01

남해 한달살기 30일

20211027 어젯밤에 주인장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짐은 어제 모두 실어 놓아서 아침은 죽으로 간단히 먹고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수건은 어제 빨아서 말리고 있고 쓰레기봉투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왔다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끝이 더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먼 곳을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하니 아쉽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무탈하게 잘 지내고 와서 감사하다 7시에 출발해서 12시에 집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잘 왔다 집에 와서 정리하는 것도 힘들었다 어르신은 차를 세차해서 감이랑 게를 갔다 주었다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열심히 살자 한 달 살기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올 집이 있어 감사합니다 한 달 살기 참 잘하고 왔습니다 또 다른 한 달 살기를 꿈꾸어 봅니다

한달살기 2021.10.27

남해 한달살기 29일

20211026 마지막 날 벌써 한달이 되었다 이쁜 하늘도 많이 보고 바다도 많이 보고 좋은 것을 참 많이 보고 간다 날씨도 좋았다 비가 온 날은 딱 하루였으니 감사하다 햇살이 가득한 곳은 따뜻하고 그늘은 선선한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다 어제 산청까지 갔다 와서 오늘은 짐 정리도 하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동네 빵집이 생각나서 내일 집에 가니까 사 가려고 갔더니 화요일은 휴무란다 남은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바닷가 숲 길에 바둑판이 있는데 우리도 한 번 오목을 놓아 봤는데 내가 이겼다 지난번에 사 두었던 대봉감이 홍시가 되었는데 참 크기도 하다 여기와서 감을 제일 많이 먹고 간다 올 해 먹을 감을 한 달에 다 먹은 느낌이다 산음 캠핑장에 갈 때 샀던 3분 카레와 짜장을 드디어 먹었는데 다음에는 사지 ..

한달살기 2021.10.26

남해 한달살기 28일

20211025 아침 7시에 산청을 가서 이곳저곳 들려서 구경하고 사천에 와서 점심 먹고 오후 3시에 숙소에 도착했다 남사예담촌에 일찍 도착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추웠다 안동 하회마을보다는 작아서 금방 돌아보았다 대봉감이 어찌나 예쁘게 달려 있는지 따 보고 싶었다 우리 집에도 감나무가 한그루 있었으면 좋겠다 대원사 가는 길은 감나무길이었다 가지가 휘어지도록 열린 감들이 가을 같았다 산청이 감나무가 많아서 파는 곳이 있으면 사 볼까 했는데 파는 곳은 없었다 밤 다리재 홍단풍 길을 넘어서 사천읍으로 왔는데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아서 단풍나무만 보는 길이었다 한국기행에 나왔던 수선사를 갔다 왔다 대원사도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는데 처음으로 공사를 안 하는 절이었다 예쁜 절이라고 구경 온 분들은 많았다 텔레비전에서..

한달살기 2021.10.25

남해 한달살기 27일

20211024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 해변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다 한 달 동안 지내면서 늘 지나쳤던 곳들을 가 보았다 날마다 예쁜 바닷가를 거닐고 하늘을 보고 지내며 상주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간다 작고 조용한 마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상주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란다 점심은 김치생선조림을 저녁은 짜장라면을 먹었다 오늘도 잘 지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달살기 2021.10.24

남해 한달살기 26일

20211023 한 달 살기를 시작한 지 벌써 26일이 되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이제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새벽 5시 30분에 금산 보리암으로 일출을 보러 갔다 추울 것 같아서 담요까지 뒤집어쓰고 갔는데 쌀쌀하기는 했다 주 말이라서 인지 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구름띠가 있어서 완전한 일출은 아니었지만 잘 보고 왔다 숙소에 와서 아침 챙겨 먹고 다시 누웠다가 일어나니 점심때였다 제육볶음을 해서 맛있게 잘 먹고 물 빠지는 시간을 기다려 앵강다숲 바닷가에 가서 게 잡이를 하고 왔다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달살기 2021.10.23

남해 한달살기 25일

20211022 어제 순천도 갔다 오고 해서 느지막이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남해장날을 가서 대봉감을 샀는데 감 값이 올 해는 비싸다고 한다 토피아 랜드를 갔는데 들어가는 길이 외 길이라서 오는 차가 있으면 힘들 것 같았다 섬 이정원 올라가는 길도 외 길이었는데 개인 정원이라 힘든 부분인가 보다 나무로 모양을 만들어 놓았는데 대단해 보였다 사장님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안 되어 보였다 남편분이 길 내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작년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지금은 아들 내외가 와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객이 적어서 걱정만 늘어간다고 하였다 구경하고 전망 좋은 양지녘에서 김치부침개를 맛있게 먹고 왔다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가 망고 선물로 남해 액젓을 구입했다 저녁 먹고 산책을 하고 왔는데 금요일이라서 인지..

한달살기 2021.10.22